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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현 상태의 야당에 기대할 것 없다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야당 복(野黨 福)’. 최근 한 모임에서 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받은 가장 큰 정치적 복이란다. 박 대통령이 국민 다수를 아우르는 포용의 정치를 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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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새끼호랑이만큼 큰 한국 외교, 의식은 고양이”
“소국이 강대국들 사이에서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체념하고 만다면, 이 책을 쓴다는 건 쓸데없는 일일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첫 외교통상부 장관(2003~2004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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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전략서 낸 윤영관 전 외교 "한국, 동맹 기반한 중첩 외교 펼쳐야"
“소국이기 때문에 강대국들 사이에서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체념하고 만다면, 애초에 이 책을 쓴다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일일 것이다.”노무현 정부의 첫 외교통상부 장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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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1998년 오부치 첫 제의 주룽지가 퇴짜 … 이듬해 DJ “차 한잔 합시다” 성사시켜
1999년 11월 27~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주룽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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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남한이 북한을 더 잘 아는 이유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남한과 북한 중에 어느 쪽이 북한 경제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까. 아마 북한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우리가 북한 경제를 훨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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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노엄 촘스키 인터뷰 … 디지털 시대 언론을 말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식인 노엄 촘스키 MIT대 교수. 저서 『합의 조작(Manufacturing Consent)』 등을 통해 주류 미디어와 권력의 관계에 대해서도 날 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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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대기자, 중국 전문가 휴 화이트 교수에게 아시아 미래 묻다
남중국 해상의 섬 하이난다오 보아오 포럼에서 만나 아시아의 미래를 토론하는 휴 화이트 교수(왼쪽)와 본지 김영희 대기자. 화이트 교수는 호주의 중국과 국제전략문제 전문가다.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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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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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미래 없다”는 현실 이겨내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복거일씨가 최근 펴낸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에서 주인공 현이립도 간암 말기임에도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글쓰기에 매진한다. 책에서 주인공은 “기력이 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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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미래 없다”는 현실 이겨내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복거일씨가 최근 펴낸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에서 주인공 현이립도 간암 말기임에도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글쓰기에 매진한다. 책에서 주인공은 “기력이 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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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미래 없다”는 현실 이겨내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복거일씨가 최근 펴낸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에서 주인공 현이립도 간암 말기임에도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글쓰기에 매진한다. 책에서 주인공은 “기력이 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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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 않을 한국, 무너지지 않을 김정은 정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망하려야 망할 수 없는 나라다. 반면에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도무지 무너질 수 없는 정권이다. 대한민국은 정기적인 선거를 통해 권력이 순환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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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 않을 한국, 무너지지 않을 김정은 정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망하려야 망할 수 없는 나라다. 반면에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도무지 무너질 수 없는 정권이다.대한민국은 정기적인 선거를 통해 권력이 순환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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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주도 무역체제 활용해 동북아 브뤼셀 돼야”
2012년 9월 18일 만주사변 발발 81주년을 맞아 중국 시위대가 일장기를 불태우고 있다. 이런 민족주의의 분출을 정부가 국내 통합을 위해 이용할 수 있지만 통제할 수 없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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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암컷·수컷 외 다른 성 존재한다면 생명체는 사멸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흰동가리 말린과 니모는 부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과학적으로 말하면 말린과 니모는 아빠와 아들이 아니라 아내와 남편 사이로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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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한국 지자체 러시아 프로젝트에 더 적극 참여했으면
-연방회의(상원) 의장으로서 러시아 국가·정치 체제 내에서 상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러시아는 연방국가입니다.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불교 등 모든 주요 종교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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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위한 예술'은 그만 … 문제는 감동이다
영혼의 미술관 알랭 드 보통·존 암스트롱 지음 김한영 옮김, 문학동네 240쪽, 2만8000원 몇 달 전 한 출판사로부터 ‘추천사’를 의뢰받았다. 하지만 추천사는 내가 가장 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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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검찰총장 잔혹사
권석천논설위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그제 퇴임했다. 25년의 공직생활 전부를 집어삼킬 수 있는 ‘혼외(婚外)아들’ 의혹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의혹은 이제 막장드라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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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정치평론가 알렉세이 덜린스키의 '크렘린 정치 은하계' 분석
러시아의 정치체제는 모든 행성이 블라디미르 푸틴이라는 유일 항성 주변을 맴도는 복잡한 소우주와도 같다. 정치평론가 알렉세이 달린스키의 품격 높은 관측을 곁들인 러시아 정치 은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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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북 경고 메시지에 북핵 해결 실낱 희망”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의문의 닮은꼴은 정치와 경제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다. 정치학자가 보기에는 당연히 정치가 우선이다. 먼 나라 위기가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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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북 경고 메시지에 북핵 해결 실낱 희망”
중앙포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의문의 닮은꼴은 정치와 경제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다. 정치학자가 보기에는 당연히 정치가 우선이다.먼 나라 위기가 국내 경제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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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최강인 대통령 권한, 의회·총리에 분산해 권력남용·부패 잡아야
제왕적 대통령은 한국정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22일 오후 ‘한국 사회 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분권개혁에 대해 토론했다. 왼쪽부터 임성호 경희대 교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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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 지도자 교체는 어떻게 ‘긍정의 역사’ 걷는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유상철 중국전문기자 우리는 부정의 역사, 중국은 긍정의 역사를 걷는다는 말이 있다. 권력 교체와 관련해서다. 역대 우리 대통령의 경우 대부분 끝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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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 시급한 김정은, 체제만 유지 된다면 대남정책 전환 가능성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북한 논쟁을 시작하기 앞서 지난 10일 토론 참석 학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조동호 이대 교수, 중앙SUNDAY 안성규 에디터, 백학순 세종 연구